■ 2세션_4차산업혁명과 인류의 미래
@ 김경백 전남대 소프트웨어공학과 인공지능학부 교수
안녕하십니까? 김대중 평화회의의 2번째 세션의 좌장을 맡게 되어서 큰 영광입니다. 저는 AI 전공을 맡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세션은 4차산업혁명과 인류의 미래 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굉장히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ICT 혁명, ICT 기술 그럼으로 인해서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코로나도 겪었습니다. 이 펜더믹을 겪으면서 사실 더 많은 변화들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4차 산업 도구들이 필요했다라고 더 느끼실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교육과 연구분야에서 사회활동에서 어떤 것들을 해야하는가를 이번세션에서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런 생각을 봤을 때 김대중 대통령은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이었던 것같습니다. 디지털 혁명과 혁신을 내다보고 계셨고 굉장히 초기부터 많은 부분을 지원을 해줬고 연구자들과 산업 부문에 있어서 지원들을 발판삼아 많은 것들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두 분의 발표자를 모셨습니다. 첫번째 발표자는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님이십니다. 두번째 발표자는 안드레아 비앙키 교수님은 카이스트에서 교수님을 하고 계십니다. 이 두 분으로부터 발표를 듣겠습니다. 먼저 한분 한분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발표자는 말씀드렸다시피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님이십니다. 4차산업 혁명과 한국과 세계의 미래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주시겠습니다.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소개 감사드립니다. 먼저 오늘 이자리에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서 또 오후 세션에서 발표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세션의 주제는 4차산업혁명 그리고 한국과 세계의 미래가 주제입니다. 먼저 미래의 사회의 모습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보시는것처럼 4차산업혁명이 먼저 큰 키워드가 되겠죠, 그중에서 두 개의 중요한 순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4차산업 혁명을 마주하게 되면서 대중이 기억하게 된 두 가지의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첫번쨰는 알파고인 AI 머신과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결이었습니다. 2016년에 있었던 대국이었습니다. 사실 서양세계에서는 체스 같은 경우에 1997년에 딥블루라는 컴퓨터가 인간챔피언인 그랜드마스터를 이겼습니다. 하지만 바둑은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둑은 체스보다 더욱 어렵기 때문에 컴퓨터가 인간을 이기기에는 조금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래서 이 대국전에는 5:0, 또는 4:1로이세돌 9단이 알파고를 이길 것이다라는 예측이 우세했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4:1이긴 했는데요. 프로그램의 에러때문에 단 한번 이세돌 9단이 이길 수 있었고 결국 알파고가 그 대국에서 이겼습니다. 당시에는 이렇게 AI 또는컴퓨팅 능력에 대한 대중에게 크게 남겨졌던 사건이었습니다. 동시에 2016년 다보스 포럼이 개최가 되었습니다. 매해 스위스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입니다. 클라우스 스와이스가 당시에 4차산업혁명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하셨습니다. 당시 그분이 말씀하시기를 4차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인류에게 AI 그리고 이러한 혁명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된 두번째 사건은 작년 11월에 출시된 챗GPT라고 생각을 합니다. 챗 GPT는 생성형 트랜스포머이구요. 이 챗GPT는 생성형 AI 챗봇입니다. 그리고 이 챗봇은 다양한 지식영역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챗GPT가 출시가 된 직후에 인기가 굉장히 급상승을 했었고 10억명이 넘는 인구가 출시 후 2달만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용량 급증으로 인해서 중요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세계에 있는 구글이나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에서는 네이버나 카카오와 같은 주요 기술 기업이 여러 검색기능 환경, 많은 혁신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이 혁명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다시 말해서 신기술에 광범위한 채택으로 인해서 경제시스템 사회구조가 급격하게 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1차 산업혁명의 경우에는 제임스 와일드가 18세기 후반에 발견했던 증기 엔진이었습니다. 제조업 분야에서 너무나도 효율적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의 삶이 유럽에서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영국, 독일, 프랑스 같은 곳에서는 사람들의 삶이 완전히 달라졌구요, 증기 엔진 덕분에 외곽에 살던 사람들은 작물을 수확을 하고 자신들이 사용할 섬유를 만들었다면 당시에는 교역이 크게 활발하지 않았죠. 하지만 이렇게 증기기관의 개발 이후에 훨씬 더 경제적인 방법으로 편리한 방법으로 공장에서 섬유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죠. 더이상은 개인이 생산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산이 되고 제조가 된 섬유는 증기기관을 통해서 외곽지역으로 유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많은 공장들은 도심에 있게 되었죠. 그리고 또 도심이 만들어졌고, 노동제도라는 것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예시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두번째 산업혁명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전기의 도입이 있었습니다. 전기시스템, 포드 시스템 아시죠? 컨베이어벨트 시스템이 포드 공장에서 도입이 되었고 3차 산업혁명 같은 경우에는 ICT 기술, 컴퓨팅 능력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4차산업혁명은 이런 모바일 기기의 도입, AI,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들이 대표가 될 수 있습니다. AI 인공지능 같은 경우에는물리적인 노동이아닌 지식기반노동을 대체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 기계를 많이 대체를 하게 될 텐데요. 이런 모바일 기계들 강력한 AI 컴퓨팅 능력 때문에 초연결성, 버츄얼 세계의 물리적인 시스템의 괴리를 줄어들게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4차산업혁명의 문제는 인간의 뇌를 대체하는 것도 맞지만 이 변화의 속도가 너무나도 빠르기 때문에 인간들이 이 새로운 기술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보시는 그래프는 인간의 발전에 대한 그래프입니다. 지난 몇세기 동안에 거친 인간에 대한 발전인데 1차 산업혁명 전에 경제성장 속도는 굉장히 느렸습니다. 하지만 산업혁명 이후에는 발전의 속도가 빨라졌고 가속화가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굉장히 폭발적인 성장속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의 발전덕분에 빨리 바뀌게 되었고 인간의 삶은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4차산업혁명의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고 두려워할 법도 하지만 동시에 4차산업혁명은 한국에 많은 기회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겠죠.
한국은 지금까지는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한국보다도 빨리 산업혁명들을 경험했던 미국과 영국과 같은 국가들을 따라잡아야하는 입장이었다면 이제 4차산업혁명의 입장에서는 인류에게 모두 새롭기 떄문에 출발점이 모두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집단적으로 잘 행동을 취하면 세계에서 리더가 될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보 하이웨이 김대중 대통령께서 마련해주신 ICT 파워하우스의 발판은 저희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4차산업 혁명은 위기가 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기회가 될 수가 있습니다. 관건은 저희가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따라서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19, 지난 3~4년동안 저희가 코로나 19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코로나도 이런 변화의 속도를 가속화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이 훨씬 더 빨리 이뤄졌습니다. 오늘날에는 온라인 강의도 쇼핑도 문화공연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이후에는 이런 모바일 기기,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비대면 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초연결성 AI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고 디지털 전환을 더욱 빨리 이루게 할 것입니다. 이 AI의 기술이 많은 변화들을 인간의 삶에 가져다줄 수 있지만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여러 이견들이 있습니다.
긍정적인 낙관적인 그러면서 또 동시에 비관적인 의견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긍정론자들의 경우에는 미래학자들이 많습니다. 구글의 분도 계시죠. AI는 스스로 똑똑해지기 때문에 그 지능의 정도가 무궁무진하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따라서 언젠가는 인간의 뇌보다 기계가 더 똑똑해지게 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굉장히 긍정적으로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AI의 발전이 인간을 더욱 초자연적인 존재로 만들 수 있다. 영원히 행복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빌게이츠 같은 경우에도 비슷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비관적으로 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 중에서 유명한 물리학자이신 스티븐호킹께서도 말씀하시기를 "AI의 발전은 인류를 종식시킬 수 있다. 언젠가는 AI는 스스로 발전하게 될 것이고 그 속도는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것이다. 인간은 절대로 기계와 경쟁할 수 없고 기계는 인간보다 더 우월해질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구요. 그리고 많은 테크기업들을 만든 일론머스크 같은 경우에도 비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AI를 통해서 악마를 불러오고 있다. AI는 잠재적으로는 핵폭탄보다 더욱 위험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6개월 동안 새로운 AI의 연구를 멈추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챗GPT가 폭발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가능성을 생각했을 때 더 많은 AI와 관련된 개발을 하기 전에 그런 생성형 AI를 개발하기 전에 6개월은 멈춰야 한다는 입장을 취했었구요. 그리고 최근에 제프리 힌턴이라는 박사님께서는 이 분이야말로 구글에서 딥러닝에 대해서 많은 기여를 하셨기에 AI의 대부라고 불리시는 분입니다. 이분께서도 말씀하시길 "AI는 조만간 인간 뇌의 정보처리 능력을 초월할 것이다. AI는 인류를 말살시킬 수 있다. 나 자신도 이러한 업무를 한 부분에 대해서 후회를 한 부분이 있다. 우려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인류의 미래에 대해서 AI와 관련된 다양한 시각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AI는 굉장히 강력하고도 위험한 기술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좋던 싫던 저희는 AI와 공존을 해야되겠습니다. 그리고 그 발전은 멈출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존을 해야되겠지만 그러면서 동시에 AI로 인해서 초래되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들여다봐야할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과 그리고 전세계가 AI의 출연으로 통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는 일자리에 대한 부분입니다. 옥스포드 대학교에 연구팀에서는 예측하기를 아마도 현재 존재하는 직업의 약 반정도는 사라질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중앙 관리직들, 회계사, 은행원, 리포터, 변호사, 의사, 그리고 교수직들이 그렇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AI는 물리적인 힘보다는 인간의 뇌를 대체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세계경제포럼 같은 경우에는 매해 미래의 일자리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는데 45개국에 있는 803개 기업들로부터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향후 5년 동안 830만개의일자리들이 사라질 것이며 69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전세계 일자리가 2% 줄어들 것이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존하는 일자리의 위협이 있지만 또 중요한 것은 현재 근로자들의 60%는 2027년까지 새로운 트레이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측을 하고 있고,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65%의 학생들은 궁극적으로는 오늘날 존재하지 않는 일자리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에 대해서도 생각을 할 때, 이렇게 졸업을 하고나면 학생들이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모르는데 저희가 어떤 것을 가르쳐야하는지 이것이야 말로 큰 주제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사회적인 양극화 현상입니다. 다보스 포럼의 창시자인 클라우스 슈바브 박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4차산업 혁명은 가장 최고의 지식과 재능을 가진 사람에게만 혜택을 준다. 은행원들 변호사들 이런 분들이겠죠. 그래서 중간층이 무너질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민주주의에 위협이 될 수가 있다." 그렇게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적절하게 대응을 하게 되면 문화적인 르네상스를 부활을 시킬 수 있다.라고는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ICT 분야의 경우에는 승자가 독식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4차산업 혁명은 사실 혜택보다는 임금불균형, 사회적인 양극화 현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다시 말해서 보편적인 임금을 준다는 것,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한다는 아이디어가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일자리, 사회적 양극화에 말씀드렸지만 세번째는 교육에 대해 집중해보고자 합니다.
말씀드렸지만 저희가 무엇을 가르쳐야할지를 모르기 때문에, 왜냐하면 오늘날의 학생들이 졸업을 하고나면 어떤 일을 가지게 될지 모르기 떄문에 발생하는데요. 그렇지만 이것만큼은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의 큰 트렌드는 소프트파워, 창의성, 혁신적인 서비스 등이 하드 파워 천연자원, 메모리제이션, 노동력보다 중요해진다는 것은 예측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창의성과 비판적인 사고를 더 많이 가르쳐야할 것입니다.
한국의 교육은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4차산업적인 혁명차원의 생각을 했을 때 한국의 교육 시스템은 고등교육을 받은 숙련된 사람들을 배출시키는 교육시스템이라고 칭찬을 받아왔습니다. 실제로도 맞습니다. 그런 교육시스템 덕분에 경제발전과 민주화가 일어났던거죠. 하지만 한국 교육시스템은 너무 많이 외우는 것에만 치중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없고 창의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비판적인 사고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학교에서는 그러한 재능을 교육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업적인 부담이 너무 크기 떄문에 한국 학생들의 자살률도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제가 챗GPT에 물어봤습니다. 한국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었더니 챗 GPT는 표준적인 대답을 내놨습니다. 이렇게 비판적인 사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해줘야하고 그리고 학업적인 부담을 덜어줘야하고 학업양을 줄여야하고 학원 같은 것을 덜 보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성 그리고 형평성을 도모해야한다고 대답했는데 사실 저희도 방향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어떻게 이행을 하는지입니다. 현재 이런 저항적인 교육시스템을 생각했을 때, 어떻게 이행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교육에 대한 또다른 하나의 부분은 대학입니다. 대학도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많은 위기에 당면하고 있습니다. 1997년 유명한 미래학자 피터드러커 박사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금부터 30년 이후에는 큰 대학들은, 대형대학들은 유믈이 될 것이다. 대학은 더이상 생존하지 못할 것이다." 이제 몇년 안남았습니다. 이렇게 말한 이유는 사실은 고등 교육의 비용은 헬스케어만큼 많이 올라가고 있는데 오늘날에는 온라인 강의도 많지 않습니까? 이 온라인 강의를 할 수 있고 대학에 가지 않더라도 강의실에 가지 않고, 기숙사에 대한 비용과 학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형 대학들은 나중에는 유물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께서도 아시는 것처럼 하버드와 스탠포드와 같은 대학들은 현재 유물이 될 준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제가 봤을 때 드러커 박사님이 간과하는 것은 대학의 사명은 교수가 학생들한테 지식을 전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동체를 형성해서 재능있는 학생들과 교수들이 서로 알게 되고 연결되고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대형대학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간과한 것이죠.
그렇지만 한국의 대학들은 이러한 문제들을 가지고 있고 또 추가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인구구조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같은 경우에는 학년기 아동이 급격하게 그 수가 줄고 있습니다. 그래서 20년 이후에는 대학의 절반정도는 생존할 수 없는데 학생이 부족해서입니다. 그리고 외곽지역에서는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합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외곽지역에 있는 대학들은 서울 시내에 있는 대학들보다 훨씬 유명하거나 유명하지 않습니다. 사실 외곽에 있는 대부분의 대학들은 살아남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대학들은 생각해야합니다. 사실 대학은 이래의 인재들을 양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컬의 외곽의 대학들은 노력을 기울여서 미국과 같이 한국에서도 외곽에 있는 대학들에 대해 정부가 지원을 해야합니다. 현재까지는 정부가 이런 부분에 대해 관심이 없었지만 하지만 달라져야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산업계와 대학계가 협업을 하게 되면 일자리가 창출이 될 수 있고 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습니다. 좋은 기업이 유치가 된다면 R&D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적인 외곽의 R&D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을 것입니다.
@ 김경백 전남대 소프트웨어공학과 인공지능학부 교수
감사합니다. 오세정 총장님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굉장히 흥미로운 말씀이셨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혁신 위기 관련된 문제와 또 대학교육 등 또 관련된 분야에 대한 여러 가지 것들을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다음 발표로 넘어가겠습니다. 다음 발표는 물리적 상호작용과 하드웨어를 앤터렉팁스 시스템에서 포용하기라는 제목입니다. 안드레아 비앙키 교수님을 모시겠습니다.
# 안드레아 비앙키 카이스트 교수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과 미래의 컴퓨팅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디자인 스쿨에서 전공을 하고있지만 컴퓨팅에 물리적인 인터렉션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셨겠지만 2002 스페이스 오딧세이에서 나온 장면입니다. 스테닉 큐브릭 감독의 작품이고 이 장면은 여기서 이제 인간에 시초를 탐구하는 그런 장면과 관련된 것입니다. 이때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여기서부터 동물과 인간이 분기했다라고 하는 생각하는 지점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도구를 생각해보면 도구는 우리를 힘을 주고 또 우리를 강화시켜주었습니다. 자동차도 나왔고 힘이 나왔고 움직일 수 있는 힘도 주었고 세계를 탐색할 수 있는 힘도 그리고 더 관찰할 수 있는 힘도 더 강화시켜 주었습니다. 궁극적인 도구가 최근에 발명되었죠. 컴퓨터입니다. 스티븐 잡스는 컴퓨터는 마음의 자전거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가장 궁극적인 도구다라는 것이죠. 컴퓨터는 이제는 기본으로 생각되는 도구입니다. 우리 모두가 거의 사용하고 있고 어디서나 흔희 볼 수 있습니다. 피씨나 핸드폰 웨어러블 이런것들 흔히 널려있습니다. 모든 것들이 컴퓨팅 파워들을 사용하고 있는 기기들입니다. 이 때문에 디치털 혁명이 가능해졌고 이를 조금 더 진행해가면서 4차 산업혁명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해진 것은 컴퓨터 자체가 아니라 컴퓨터가 우리를 위해서 했던 일 때문에 가능해졌습니다.
컴퓨터는 사실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써 우리는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여러 가지 일을 합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삼켰다라고 까지 얘기를 합니다. 방에 코끼리가 있다라고 생각해보겠습니다.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래밍 얘기를 해야 되는데요.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이 포로그래밍과 코딩을 좋아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그림에서 말하는 것은 컴퓨터는 도구이고 소프트웨어는 음악 같은 거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계 악기로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 프로그래밍이다라는 것입니다. 프로그램은 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활동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가져온 주역입니다. 그래서 목적이라기보다 수단입니다. 프로그램은 수단이고 목적 이상입니다. 프로그래밍은 인터페이스방식이 있고 컴퓨터와의대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언어로써 우리가 다른 것들과 인터페이스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마우스와 키보드와 소통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프로그래밍은 우리의 사고방식을 결정지어 줍니다. 프로그래밍은 우리의 대한 것이고 우리가 어려운 문제들을 개념화하고 여기서부터 뭔가를 만들어 나가는 수단이 됩니다. 스티븐 잡스는 누구나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한다 우리의 생각의 방식을가르쳐주기 때문이다라고까지 했습니다. 프로그래밍은 사고에 엔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로 구현되는 엔진입니다.
하지만 이제 프로그래밍은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컴퓨터 과학의 유명한 잡지에 실린 글입니다. 맷워치라는 작가가 쓴 글입니다. 여기 제목을 보면 "고정컴퓨터 과학의 종말이 다가온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면 여러 가지 포인트들이 있는데 이 개발자라는 직업은 사라질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여러직업이 사라졌었습니다. 폼모델러라는 직업이 있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요. 모든 플라스틱 도구들이 손으로 최종적으로 형태를 갖추었습니다. 그것이 폼모델러가 하는 역할이었습니다. 캐스팅을 하는 그래서 형태를 잡아주는 일이었는데 이 직업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컨츄얼머신이라던지 라디오 무선 조정사도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정비사도 사라질 것입니다. 지금 하고 있지만 매연기관이 사라지면서 사라지게 될 것이고 소프트웨어 디벨로퍼도 그 곧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제는 AI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에는 우리가 프로그래머로써 뭔가를 하기 보다는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제너럴 리스트로써 여러 가지 앱과 소프트웨어를 조정하는 사람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포인트는 라지랭귀지 모델이나 AI들이 사용되고 있지만 현재는 사실은 이런 것들은 만들어 내는 플레이어 들이 과점체제를 형성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서치엔진에 대해서 작업하는 사람들이 제가 어렸을 때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업체나 사람들이 굉장히 줄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AI가 오고 있고 AI를 사용하고 채택하고 또 개선이 되겠죠. 그리고 완전히 일을 하던 사람들은 사라질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룡들이 공룡들이 이제 유성을 맞으면 죽게될텐데 곧 유성이 다가올 것이고 그 유성은 챗GPT같은 생성형 AI라는 것입니다. 이 4차 산업은 프로그래밍의 결과로 나타나게 된 것이지만 이제는 그 작업들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미래의 컴퓨팅은 어떤 모습이 될까요. 우리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와 상관없습니다. 몇 가지 사례를 좀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가 향후에 사실은 할 수 있는 일이 남아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말씀도 드리겠고요. 다시 이 그림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 스티커도 있고 뼈도 있고 뼈가 뼈를 도구로 사용하면서 이 유인원이 강해졌습니다. 여기서 보면 손을 보시기 바랍니다. 손에 들고 있는 도구가 이 유인원의 미래를 결정짓게 됩니다. 해머를 가지고 있으면 못을 박게 됩니다. 그래서 툴이라는 것이 우리의 인식과 현실감각을 형성시키 주게 됩니다. 물리적인 툴이라는 것이 우리에 물리적인 세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 책을 보면 펄셉션이라는 책인데요. "우리의 물리적인 신체가 우리의 사고방식을 결정짓는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인간종은 두발로 서서 뭔가 손으로 뭔가를 짓는 몇 안되는 종 중에 하나입니다. 두발로 설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만든 세상이 이런식으로 구현된 것입니다. 마리아 몬테소리라는 유명한 교육학자가 있습니다. 이분이 하신 말씀이 '손은 지능의 도구다'라고 했습니다. 굉장히 아름다운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우리의 신체의 구현은 또 다른 형태의 지능입니다. 손을 생각해 보시죠. 열 개의 손가락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십진법이 나왔습니다. 숫자를 생각하면 손가락에서 나온 것입니다. 손이 있기 때문에 뭔가를 또 쓸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쓸 수 있었기 때문에 엄청난 기억체계가 만들어지고 컴퓨테이션한 역량도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체가 가장 큰 인에이블러가 되었다라는 것입니다. 왼쪽은 소프트웨어입니다. 지금까지는 소프트웨어가 중요했습니다. AI로 구현되고 있습니다. 이게 여기가 있습니다. 우리의 물리적인 역량도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구현된 것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진다 만들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포드가 물리화 된다면 그러면 컴퓨테이셔널한 어떤 것들이 우리 현실에 구현될 수 있다라고 저는 얘기합니다. 랩에서 저는 컴퓨테이셔널하게 물리적인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도구들을 제작하고 설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많은 툴들을 만들어 내고 있고 보여드리기도 하겠습니다. 우리의 물리적인 활동들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서 인식의 형향을 주게 됩니다.
예를 보시면 비디오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이 동영상은 가상경험을 말합니다. 피나레인인데요. 핀어레인이 들어있습니다. 천개의 핀들이 박혀들어있는데 기계적인 장치입니다. 이것들을 이렇게 재구성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여기를 보시면 시뮬레이션이 이렇게 있습니다. 이사람은 지금 계곡을 건너는 듯한 그런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현실을 보면 인식 무엇을 보고 어떤 경험을 하게 되는지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래는 굉장히 많은 장치들이 있습니다. 천개의 핀들이 박혀있고 우리 학생들이 이를 만들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날들을 노력했습니다. 실리콘 핀이 들어가게 되는데요. 모터를 통해서 푸시풀을 하게 되고 핀이여기에 고정이 됩니다. 그래서 이것들이 움직이는 거에 따라서 지형의 변화를 발로 느낄 수 있습니다만 가상의 경험입니다. 그래서 피지컬한 컴퓨테이션이 우리 현실에 구현되는 것입니다. 다음 비디오를 보시면요. 이 역시 또 장치인데 실제적으로 가상현실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구입니다. 손에 컨트롤러를 잡게 되면 뭔가 물리적으로 정말 만지고 있는듯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딥본도 되고 굽힐 수 도 있습니다. 이 도구를 가지고 줄넘기를 하는 느낌을 그대로 가질 수도 있습니다. 두 개의 컨트롤러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손에서 모든 것들을 다 느낄 수있습니다. 이것이 굽어지는 느낌 부러지는 느낌을다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낚시망을 가지고 노는 듯한 그래서 물고기가 그물망에 있는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또 강력하게 이 툴들을 가지고 뭔가 실제적인 것이 내 손에 잡혀있다라는 느낌을 이 컨트롤러를 통해서 느낄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몇 년전에 구현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사례는 프린터입니다. 3D 프린터같은건데요. 미래의 프로젝트입니다. 신체에 프린터를 하는 것입니다. 이경우의 신체가 소재가 되는 것입니다. 이 장치를 몸에 부착합니다. 이런 실스크린을 이렇게 만들어서 이 장치를 피부에 부착합니다. 근데 보기에는 좀 무서워 보이고 약간 볼록하게 보입니다만 그리고 여기에 프린트를 하게되는데 피부가 편편한 종이가 아니기 때문에 기계에서 보정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무서워 보이게 되지만 굉장히 안전한 과정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신체에 뭔가를 그릴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 뭔가 프린트를 하고 있죠. 이런 것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굉장히 많은 것들이 가능해집니다. 뭔가를 보여드리면요. 기술적인 것은 좀 생략을 하고요. 뭔가 움직이고 펼쳐지고 늘어나고 그리고 뭔가를 꼬집고 이런 것들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터치하는 것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고요. 다음 응용과정을 보시게 되면 걸음 수를 셀 수도 있습니다. 걷고 점프하고 이런 것들이 모두 프린트 된 이 물질을 통해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문신과 같은 약간 그런 느낌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사례들이 있는데요. 컴퓨팅의 실질적인 구현을 보셨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AI가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 사실 모르겠습니다. 한가지는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AI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장비와의 인터페이스를 제고해야된다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프로그래밍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전문가의 역할이 아니라 이제 AI 프로그래밍의 역할은 제너럴리스트의 역할로 옮겨가게 됩니다. 디자인이라는 것이 여기서 핵심이 되는데요. 왜 디자인일까 생각하실껍니다. 디자인은 디제뇨라고 하는 드로잉 그린다라는 이탈리아 어에서 왔습니다. 사실은 이게 정확한 정의는 아닙니다. 실제로는 디자인은 디 시그넘이라는 라틴어에서 온것이고 의미는 선택한다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여러 가지 것들을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많은 부품 구성요소들이 필요할 것이고 이런 구성요소들은 제대로 조정하는 역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AI는 그중의 한 구성요소로써 여러 가지 것들을 물리적으로 구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이것으로 제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 김경백 전남대 소프트웨어공학과 인공지능학부 교수
감사합니다. 발표를 통해서 이제 많은 얘기를 들었는데 그러면 최신의 기술에 대해서 디지털 그리고 물리적인 세상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많이 얘기를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