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중 대주교는 1947년 목포에서 태어나 1975년 사제 수품, 같은 해 광주대교구 목포 경동 본당 보좌를 지낸 뒤 1976년 로마에 유학하여 1986년 교황청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교회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광주 가톨릭 대학교 교수와 2002년 광주대교구 금호동 성당 주임 신부를 역임했다. 2003년 광주대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 주교품을 받고, 광주대교구 보좌주교로 총대리를 맡았으며, 2007년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위원, 2008년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으로 임명되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2009년부터 천주교 광주대교구 대주교를 맡고 있으며, 현재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공동대표,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 동아시아지역 대표,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2017년 5월 20일~26일에는 문재인 대통령 특별사절로 교황청으로 파견되었다.